복합문화공간과 첨단 스마트 시스템 접목

한국교원대학교 신축도서관이 오는 26일 오후2시 도서관 1층 청람아드홀에서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은 교원대 신축도서관 모습. / 한국교원대학교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한국교원대학교 신축도서관이 오는 26일 개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신축도서관은 학교 상징새인 황새가 알을 품고 있는 형상으로 지상 7층, 연면적 1만4천200㎡로 252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돼 착공(2015년) 3년만에 완공됐다.

복합문화공간과 첨단 스마트 시스템을 접목한 신축도서관은 심화된 학습공간, 협업공간, 그룹스터디룸, 캐럴(개인학습공간) 등의 창의적인 공동학습 시설을 갖췄다.

도서관 1층에는 공감3 카페가 새롭게 문을 열었으며 자연을 컨셉으로 한 수(水)정원과 힐링카페도 설치돼 이용자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도서관 내부에는 시민전용 열람실인 시민휴(休), 멀티미디어실, 인포메이션커먼스(information commons), 주제별 자료실(교육학·인문과학·사회과학·자연·예체능), 청람교사자료실, 특수자료실 등으로 구성됐다.

도서관 1층에 위치한 청람아트홀은 약 250석 규모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연중 진행할 예정이며 소공연장, 시민문화공간도 갖췄다.

김미숙 도서관장은 "청주시민과 함께하는 신축도서관, 지역사회에 열려 있는 문화공간으로 대학도서관의 역할을 더욱 확장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관식은 26일 오후 2시 신축도서관 청람아트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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