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중기제품 선봬 관람객 구매 입소문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개막‘세계의 아름다움, 오송에 반하다!’란 주제로 청주 오송역 일원에서 ‘2018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23일 개막한 가운데 이시종 지사와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 한범덕 청주시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전시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 김용수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개막‘세계의 아름다움, 오송에 반하다!’란 주제로 청주 오송역 일원에서 ‘2018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23일 개막한 가운데 이시종 지사와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 한범덕 청주시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전시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 김용수

[중부매일 최동일기자] 바이오메카 오송에서 열리는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상품 선전에 성과를 거두면서 기업들의 연속 참여가 이어지는 등 수출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엑스포에는 LG생활건강, 더샘, 잇츠한불, 사임당화장품, DMCK 등 국내 화장품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도내 기업 62개사와 전국 기업 142개사, 해외 기업 3개사 등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35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어 개막 이틀째를 맞아 기업관과 비즈니스관에서 참가기업들과 해외바이어 간 수출상담이 쉼없이 진행되면서 참여 기업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바이어와 수차례 만남과 소통을 통해 수출계약이 이뤄지는 만큼 지속적인 관계 유지에 공을 들이고 있어 해를 거듭할 수록 오송엑스포에 연속해서 참여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도에서 매년 한국무역협회, KOTRA, 충북기업진흥원, 한국전시산업진흥회 등 신망있는 기관들과 협약을 맺고 진성바이어를 유치하고 있으며 이들의 활약으로 기업들이 매년 성과를 얻어가고 있다.

이에따라 3년 이상 연속해 참가한 기업이 60여 개사에 이르고, 지난해 참가한 205개 기업 중 129개사가 올해도 또다시 참가해 중국과 동남아시아는 물론 유럽, 중동, 미주지역까지 수출시장 판로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마켓관에서는 중소기업의 우수 화장품을 직접 체험한 관람객들의 구매가 이어지고 있는데 할인된 가격으로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방문객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KTX오송역에서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서는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뷰티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스마트 미러 체험과 캐릭터 코스프레를 비롯해 가을 버스킹 공연, 마술쇼, 뷰티아이템 뽑기, 화장품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행사기간 내내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뷰티 크리에이터 김기수, 퓨어디, 디렉터파이, 민가든의 다양한 화장기법과 최신 뷰티 콘텐츠 강연아 이어지고 오송고, 예일미용고, 보떼아트쿨 미용학원, 충청대학교 미용예술과, 의료미용과 체험부스가 운영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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