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사무처장 "불굴의 의지로 임하겠다"

19일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폐막식’에서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한 충북도 선수단의 이중근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우승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다./신동빈
지난해 열린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폐막식’에서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한 충북도 선수단의 이중근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우승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다.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충북선수단이 종합 3위 달성을 목표로 내걸고 최종 담금질에 나섰다. 

선수단 총감독을 맡고 있는 이중근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 1월 동계훈련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체계적인 훈련으로 경기력 향상에 집중했으며 D-100 강화훈련을 통해 실전감각을 끌어올렸다"고 강조하며 목표달성을 자신했다.

또 충북 강세종목인 역도와 사격, 수영, 사이클과 더불어 육상, 탁구, 배드민턴에서도 메달획득을 전망했다.

"7년 연속 종목 우승을 달성한 역도에서 최고의 선수단을 구성해 8연패 달성이 예상되고,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한 충북장애인체육회 탁구실업팀과 청주시청 사격팀의 선전도 기대된다"며 "단체 종목에서 강팀과 대결을 펼치지만 성과를 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24개 종목 선수 427명, 경기임원 및 보호자 197명 등 624명이 출전하는 충북은 지난해 종합우승의 여세를 몰아 메달사냥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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