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첫 AI면접관 등장 과학적 평가·상담 선보일 예정

2018년 9월 청주에서 열린 중장년 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 중부매일DB
2018년 9월 청주에서 열린 중장년 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고용절벽 속에서 1천300명을 채용하는 '2018충청북도 취업박람회'가 25일 청주에서 열린다.

충청북도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이 공동 주최하고 충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날 취업박람회는 25일 오후 2~6시 청주국민생활관에서 3천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하는 가운데 열린다.

이날 취업박람회에는 SPC삼립 청주공장, ㈜심텍, 더블유스코프코리아㈜, ㈜에코프로비엠, 자화전자㈜, ㈜메타바이오메드, 한국보그워너티에스, 더블유스코프코리아, ㈜원익머트리얼즈 등 도내 우수기업 260개사가 현장면접 등을 통해 1천3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날 채용관에 참여하는 기업은 제조업이 60개사로 68.9%를 차지하며 서비스업 16개사(18.3%), 건설업 5개사(5.7%), 도소매업 4개사(4.5%) 순이다.

올해에는 특히 채용관 부스위치를 업종별로 구분해 구직자의 동선을 편리하게 했고, 도내 우수기업 소개부스를 설치해 기업 홍보의 기회로도 활용한다.

또, 도내에서 개최된 박람회에서 처음으로 AI면접관이 등장해 구직자의 능력, 열정, 호감도, 대인관계 등 요소를 과학적으로 평가해 컨설턴트에게 상담을 받는 방식을 선보인다.

CEO특강에서는 에코프로비엠, 그린광학, 제이비컴 CEO가 취업특강을 맡는다

부대행사로는 구직자에게 도움이 될 일자리매칭 컨설팅, 입사지원서 클리닉, 면접 메이크업 및 이력서 사진촬영 등이 마련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