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창업기업 베트남 진출 지원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유원대(총장 채훈관)는 충북 도내 사업화 아이디어 지원 기업에 대한 베트남 진출을 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해 충북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서재원)과 '2018년 글로벌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

2018년 글로벌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은 충북 도내 창업 기업 중 아이디어가 우수한 기업을 베트남 호치민 종합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유원대는 베트남 바이어 매칭을 통한 수출상담회를 운영할 계획이며 ㈜데시존 외 3개 기업이 본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2018년 베트남 호치민 종합박람회 참가 지원뿐만 아니라 베트남 내 현지 바이어를 직접 발굴, 매칭을 통한 실제적인 수출 상담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운영해 충북 도내 사업화 아이디어 창업 기업의 수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로 했다.

채훈관 총장은 "그 동안 충북 도내 청주시, 음성군, 제주도 등 지자체 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현지 수출상담회 및 판매전 사업을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2018년 글로벌 마케팅 프로그램도 성공적으로 수행하도록 대학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을 하여 창업 기업이 수출기회를 마련하는데 지역 대학으로써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유원대 산학협력단은 충북 도내 우수 아이디어를 확보한 창업 기업에 해외 진출을 돕는 도우미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한다.

해외 진출에 도움이 필요한 기업은 언제든지 유원대 산학협력단 수출지원센터(043-740-1460)에 문의하면 된다.

특히 형식적인 행사가 아닌 현지 바이어와 직접 연계해 수출 계약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창업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수출 자문을 제공할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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