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태분석 분야별 대응방안 수립

[중부매일 최동일기자] 충북도는 지역의 중·장기적인 인구정책 추진방향과 대응전략 마련을 위한 '충북 인구구조 변화 종합분석 및 대응전략 수립' 연구용역 공청회를 25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충북연구원 최용환 책임연구원의 ▶국내·외 인구제도 및 사례분석 ▶충북도 인구실태 분석 ▶인구구조 변화의 영향과 대응전략 등에 대한 발제가 있었으며 산업, 고용, 주거, 교통·인프라, 복지 등 분야별 대응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충북연구원은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연내 시·군별 특성에 맞춘 인구정책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완성도 높은 연구결과물을 만들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인구감소와 저성장 시대를 대비해 지역사회의 적응력을 키우고, 도정의 각 분야의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인구변화 위기에 체계적·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청회에는 대학 및 연구기관 전문가, 연구진, 도 및 시·군 관련부서 관계자 등 15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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