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청양군 보건의료원은 30일부터 11월 28일까지 치매환자의 긍정적인 상호작용 및 정서적 안정감을 도모하기 위한 인지재활 프로그램 '느낌표 교실'을 운영한다.

'느낌표 교실'은 치매환자의 인지기능을 강화해 치매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회복을 촉진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역할을 해나갈 수 있게 하는 치매환자를 위한 전문적인 인지재활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작업치료, 원예치료, 미술치료, 공예치료 등 치매환자의 신체·정신적 활동역량을 유지, 향상을 위해 주 2회 총 10회로 진행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치매환자들이 다른 사람들과 만나면서 우울한 마음이 줄어들고, 스스로 만들기를 하면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19일 정식 개소한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잠재적 치매환자를 발굴하고 ▶상담 및 검진 ▶1대1 사례관리 ▶관련 서비스 안내 및 제공기관 연계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등 체계적인 관리와 질 높은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지재활 프로그램 및 치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청양군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041-940-4551~6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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