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도내 3개 마이스터고의 내년도 신입생 평균 갱쟁률이 1.38대 1을 보였다. 이는 2018년학년도 신입생 경쟁률 1.16대 1보다 다소 상승했다.

2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반도체고, 충북에너지고,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등 3개 마이스터고 내년도 신입생 원서접수 마감 결과, 지역·전국 단위 등 전체 320명 모집에 441명이 지원, 평균 1.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충북반도체고와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는 각 120명 모집에 160명씩 지원, 나란히 1.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북에너지고는 80명 선발에 121명이 지원, 1.5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이들 마이스터고는 중학교 내신성적 우수학생들이 입학해 왔다. 올해 신입생 경쟁률의 상승은 청년 취업난 속에 마이스터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면접, 신체검사 등 전형은 학교별로 11월 1∼2일 이뤄지고, 합격자는 같은 달 9일 발표한다

현장 중심의 농업교육으로 영농정착 후계 인력을 양성하는 충북생명산업고는 80명 모집에 95명이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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