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

'청주 독서교육상' 수상자들이 26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청주교육지원청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류재황)은 생활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생, 교사, 학부모와 함께하는 '2018. 직지 책사랑 독서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청주교육청은 독서교육 발전에 기여한 학교·교직원을 격려하고, 작가초청 특강, 펩아트(PAP ART) 작품 전시회, 찾아가는 동화교실 등 10월 한 달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26일에는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청주 독서교육상' 시상을 열어 독서교육 발전에 기여한 학교와 교직원을 격려했다.

이날은 볼로냐 국제도서전 수상 작가인 정진호 작가를 초청해 '그림책을 읽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회도 열었다.

또한 헌 책을 활용한 펩아트(PAP ART) 작품 전시회도 마련해 다양한 독서수업 사례를 소개했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우리나라 북뮤지션 1호인 제갈인철 강사가 경덕초와 중앙초에서 '찾아가는 북콘서트'를 진행했다.

또한 색동어머니회청주지회의 도움을 받아 학교로 '찾아가는 동화교실'을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류재황 교육장은 "직지 책사랑 독서축제를 통해 교육공동체 모두 책 읽는 즐거움에 한 걸을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으리라 기대한다"며 "아울러 청주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인 북세통(Book으로 세상과 소통) 생활 독서교육을 활성화해 직지의 본고장으로서 자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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