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원구(구청장 서강덕)는 28일 도시미관을 해치고 운전자의 시야 방해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도로변 불법지주이용 간판 일제정비를 완료해 안전하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했다. 사진은 지주이용간판 철거 전후 모습. / 청주 청원구
청주시 청원구(구청장 서강덕)는 28일 도시미관을 해치고 운전자의 시야 방해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도로변 불법지주이용 간판 일제정비를 완료해 안전하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했다. 사진은 지주이용간판 철거 전후 모습. / 청주 청원구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청원구(구청장 서강덕)는 28일 도시미관을 해치고 운전자의 시야 방해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도로변 불법지주이용 간판 일제정비를 완료해 안전하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집중정비는 청원구 관내 주요도로 구간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도로변 불법지주이용 간판 일제조사를 실시해, 정비대상 74개소 140개 간판 중 60개소 120개를 광고주 자진철거 완료했으며, 무연고간판 등 잔여 간판은 크레인장비를 임차하여 20개의 간판 정비를 완료했다.

자신의 건물 부지 밖에 설치하는 지주이용간판은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너비 6m 이상 도로에서 직접 보이지 않는 업소만 설치가 가능하다.

그러나 도로변 지주이용간판 설치에 대한 불법행위 인식 부족으로 청원구 관내 미관을 해치는 지주이용간판이 난립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를 실시한 후 미시정 간판에 대해 이번에 일제 정비를 하게 된 것이다.

민병전 청원구 건축과장은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도시미관을 훼손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광고물을 근절하고, 앞으로 관내 전지역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해 불법광고물 없는 쾌적하고 안전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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