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충북도는 이시종 지사이 선거공약을 바탕으로 선정된 5대분야, 130개 공약사업에 대한 실천계획을 확정했다.

도는 공약 실천계획 수립을 위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의 의견 수렴과 담당부서와의 논의 및 토론을 거쳤으며, 이에 포함되지 않은 사업은 추후 여건 조성시 일반 시책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5대 분야별 공약사업으로는 강호축·충북선철도 고속화, 남북교류 확대 추진 등 '젊음있는 혁신성장' 23개와 중부고속도로 확장, 청주공항~천안간 복선철도 착공 및 북청주역 신설 등 '조화로운 균형발전' 42개 사업이 있다.

또한 '소외없는 평생복지' 사업으로는 고교 무상급식과 자살·고독사 관리 전담조직 신설 등이, '향유하는 문화관광'으로는 백두대간 국민쉼터 조성 및 연결망 확충, 국립무예진흥원 설립 등이, '사람중심 안전 사회'로는 도민 안전보험가입, 어린이집·경로당 공기청정기 보급 등이 있다.

이들 사업의 추진 비용은 17조 9천781억원으로 이미 투자된 1조 5천792억원(8.8%) 외에도 임기내 7조 464억원(39.2%), 임기후 9조 3천525억원(52.0%)이 투입될 예정이다.

도는 또한 평가·자문위원회로부터 수시로 공약사업 추진상황의 자문과 평가를 받고 실천계획, 분기별 추진현황, 이행 평가결과 등 진행상황을 도민들이 알 수 있도록 도 홈페이지에 게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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