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특수분장·피부관리 등 정보 제공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장에 뷰티크리에이터들이 잇따라 찾아와 뷰티관련 시연과 정보제공으로 관람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사진은 지난 25일 있었던 퓨어디의 강연모습. / 충북도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국내외 화장품산업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었던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에 뷰티크리에이터들이 잇따라 발걸음을 하면서 오송엑스포의 위상을 확인시켜줬다.

1인 미디어를 통해 자신만의 분야를 개척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최근 장래희망 직업 1위에 오르는 등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많은 가운데 특히 뷰티 콘텐츠는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분야다.

이러한 뷰티크리에이터들이 지난 23~27일까지 KTX 오송역에서 열린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를 찾아 자신들의 솜씨를 발휘하며 관람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24일에는 방송인에서 뷰티크리에이터로 변신한 김기수가 오픈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내 위트있는 말솜씨와 자연스럽고 당당한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다음날에는 대한민국 최연소 영화 특수분장 감독으로 유명한 특수분장사 퓨어디가 신비로운 특수분장의 세계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미용 및 뷰티 관련 학생들과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특수분장사'란 직업과 진로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헬로윈 파티의 간단한 특수분장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26일에는 착한화장품으로 유명한 디렉터파이(피현정)가 엑스포를 방문해 메이크업 대신 화장품의 주요 성분과 용도, 피부타입에 따른 선택기준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27일에는 피부나이 18세를 자랑하는 꿀피부 민가든이 출연해 각질제거, 유·수분 피부관리 등 일상에서 활용할 실용적인 뷰티 정보를 제공하며 남성들의 피부관리를 위주로 노하우를 공유했다.

엑스포 관계자는 "행사기간중 오픈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이번 뷰티크리에이터와의 만남은 온라인상으로도 동시에 홍보되면서 행사를 보다 풍성하게 만들고 엑스포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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