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충남권 관광개발계획 변경따라
충남도는 지난 2002년도 계획 확정이후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성공적 개최, 서해안고속도로의 개통, 주5일 근무제 시행,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계획 등의 여건 변화로 인해 서해안지역에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기 위해 이번 변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또 급증하는 관광객을 수용할 관광 편의시설이 절대 부족할뿐만 아니라 주변지역 난개발이 심각하게 대두돼 이에 대응하는 관광인프라 구축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변경하게 됐다.
주요 변경내용은 기존 안면도 관광지 개발 구역을 3.815㎢에서 지포지구를 포함한 6.113㎢로 확대해 충남권 관광개발 계획 변경으로 충남도내 관광지는 총 32개소에 17.441㎢로 당초 면적보다 2.298㎢(약 70만평)가 증가했다.
이로 인한 제3차 충남권 관광개발계획 변경은 안면도 관광지의 본격적인 개발에 물고의 틀을 마련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한편 이번 개발계획 변경으로 확대지역에 포함된 지포지구(대부초지)에는 골프장, 골프아카데미, 숙박 및 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될 계획이며, 기존 꽃지지구와 연계한 관광지개발의 시너지효과로 안면도관광지 개발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된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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