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3건, 강도 24건, 절도 3천687건, 폭력 7천141건 등 총 1만887건 검거

본 이미지는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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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지난해 충북지역의 살인, 강도, 절도, 폭력 등 4대 범죄가 총 1만3천797건이 발생해 1만887건이 검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병훈(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갑)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총 268만6천400건의 4대 강력범죄가 발생했으며 이중 188만1천944건이 검거돼 70.1%의 검거율을 보였다.

유형별로는 최근 5년간 살인은 4천468건 발생에 검거 4천419건으로 검거율(98.9%)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강도(7천123건 발생, 7천1건 검거, 검거율 98.3%), 폭력(148만9천486건 발생, 127만4천292건 검거, 검거율 85.6%) 순이었다. 반면 절도는 118만5천323건 발생에 59만6천232건 검거로 가장 낮은 검거율(50.3%)을 보였다.

최근 5년간 지역별 4대 강력범죄의 발생건수는 경기가 60만9천13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서울 58만6천452건, 부산 20만3천513건 순이었다. 가장 적게 발생한 곳은 제주로 4만9천519건이었다.

지역별 유형별 강력범죄 발생건수는 살인의 경우 경기(1,020건), 서울(763건), 부산(331건), 경남(329건) 순이었으며, 강도의 경우 서울(1천470건), 경기(1천397건), 부산(756건), 인천(490건) 순이었고, 절도는 서울(26만4천304건), 경기(25만1천129건), 부산(9만8천509건), 경남(7만5천76건) 순이었다. 폭력은 경기(35만5천588건), 서울(31만9천915건), 부산(10만3천917건), 인천(9만442건) 순이었다.

반면 최근 5년간 1만명당 4대 강력범죄 발생건수는 519건이었으며, 유형별로는 폭력 288건, 절도 229건, 강도 1.4건, 살인 1건 등이었다.

유형별 1만명당 강력범죄 발생건수는 살인의 경우 제주(1.7건), 충남(1.2건), 강원(1.1건) 순이었고, 강도의 경우, 제주(2.4건), 부산(2.3건), 대전(1.9건) 순이었다. 절도는 제주(330.6건), 대전(305.6건), 광주(287.7건) 순이었고, 폭력은 제주(419.1건), 울산(332.5건), 강원(331.4건)이었다.

특히 지난해 충북에서 발생한 살인건수는 35건, 강도 27건, 절도 5천536건, 폭력 8천197건 등 총 1만3천797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살인 3건, 강도 24건, 절도 3천687건, 폭력 7천141건 등 총 1만887건이 검거됐다.

소병훈의원은 "4대 강력범죄가 매년 54만건, 하루 평균 1천472건씩 발생하고 있고 그 중 매년 894건의 살인 사건으로 매일 2.4명이상이 목숨을 잃고 있다"며 "강력범죄 예방 및 검거율 제고를 위한 종합적 대책 수립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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