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대전추모공원 제3봉안당 공사를 마치고 내달 12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시에 따르면 제3봉안당은 총 사업비 47억원을 들여 연면적 1천791㎡에 지상 4층 규모다. 향후 6~7년간 2만 5천기를 봉안할 수 있다.

시는 내년까지 285면을 수용하는 9천900㎡ 규모로 1차 주차장 조성사업을 마치기로 했다.

오는 2024년까지 추가로 주차장 조성사업을 벌여 모두 542면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화장과 자연장 선호추세를 반영해 제4봉안당 조성과 자연장지 확충사업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시 임묵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내년에 봉안당과 자연장지 확충을 위한 대전추모공원 재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시설에 대한 혐오감을 해소하고 쾌적한 참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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