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이미지는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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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상당경찰서는 남편을 둔기로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A(66·여)씨를 살인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상당구 자신의 집에서 남편 B(77)씨의 머리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직후 친척에게 전화를 해 이같은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현장에서 A씨를 긴급체포 했다.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둔기는 현장에서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가 굉장히 혼란스러워하고 있다."며 "안정을 되찾는 대로 범행동기 등에 대해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경찰은 B씨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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