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음악협회(회장 김상웅)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이 함께하는 사랑나눔콘서트를 11월 2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2018 충청북도, 충북문화재단 육성지원기금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날 콘서트는 청주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필하모닉데어클랑(지휘 김성식)의 협연으로 제2회 생활음악경연대회 수상자인 아이신난타크리스탈팀의 화려한 무대로 공연을 시작한다.

이와 함께 루슬란과 루드밀라(글린카)서곡과 생상피아노협주곡(피아노 황다영), 바리톤 장관석, 소프라노 김수빈의 무대와 가야금협주곡(가야금 신민정)의 협연무대와 일본여성단체인 한일징검다리의 일본민속춤공연, 남성앙상블 일마레, 청주대성초등학교 원어민교사들의 중창과 청주아라그린필합창단의 합창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있다.

청주음악협회 관계자는 "이번 연주를 통해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및 시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준 높은 문화예술감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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