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계룡장학재단은 '제9회 유림공원 사생대회' 수상자를 발표하고 내달 3일 계룡건설 본사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유림공원 사생대회는 고(故)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이 희수를 맞아 대전 시민을 위해 사재 100억원을 출연해 조성한 후 대전시에 기증한 도시숲 명품공원인 유림공원의 개장을 기념해 계룡장학재단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이다.

지난 10월14일 개최된 유림공원사생대회에는 대전지역 초등생과 가족 등 약 1500여명 참가해 '유림공원과 행복한 우리가족 나의 꿈 나의 미래'란 주제로 그리기와 글짓기를 진행했다.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유천초 3학년 이주현 학생과 중촌초 6학년 신온유 학생이 각각 그리기와 글짓기 부분 개인 대상을 차지했다. 단체 부분 최우수상은 버드내초등학교가 수상하며 전체 16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부문 대상 2명에게는 각각 30만 원, 단체부문 최우수상은 100만 원의 장학금 등 전체 수상자에게 총 1284만 원이 전달된다. 또 수상작은 문집으로 발간해 배포한다.

계룡장학재단 관계자는 "유림공원에서 함께하는 가족의 화목한 모습을 아이들의 시선에서 재미있게 표현한 다양한 작품들이 많았다"며 "사생대회를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이 아름다운 꿈을 키우고 미래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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