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29~31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 참가해 민선7기 정책을 홍보한다.

이 박람회는 '자치분권 새바람,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란 슬로건으로 정부의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에 대한 비전, 지자체의 우수 정책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민선7기 시민 주권시대 및 대덕특구 리노베이션을 주제로 정책홍보 전시관을 구성했다. 또 시에서 추진 중인 대전형 자치분권, 상향식 주민참여에 대해 홍보했다.

시는 카이스트에서 개발 중인 원격의료시스템을 미리 시연해 보고, 인간형 로봇 '휴보'가 방문객을 맞이했다. 국내 최초의 우주발사체와 우주인 모형을 전시해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서의 위상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시는 중구 목동 주민자치센터는 자발적 주민조직체인 '양치는 목동'을 결성해 다양한 문화공동체사업과, 마을의제 발굴, 경로당 문화고스톱 대회, 평화음악회 등을 홍보했다.

서구 복수동 주민자치센터는 주민주도의 종합축제 개발과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 등 우수한 사례들을 알렸다.

또 지역의 우수 기업들이 만든 옻칠수저(옻산), 피톤치드(세움라이프), 화장품(한스오가닉)도 항토자원전시관에서 홍보, 판매했다.

허태정 시장과 주민 대표들은 30일에 열린 개막식에 참석한 뒤 정책홍보관, 주민자치 우수 사례관 등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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