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새마을회가 폐비닐과 헌옷 등을 수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금산군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새마을회(회장 길근섭)가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 살리기에 나섰다.

새마을지도자와 새마을부녀회장 등으로 구성된 금산군새마을회 회원 50여명은 지난 30일 헌옷 2톤과 폐비닐 1톤 가량을 수거했다.

자원 재활용에 대한 주민들의 의식개혁과 폐비닐, 폐농약병으로 몸살을 앓는 토양오염을 줄이자는 취지다.

길근섭 금산군새마을회장은 녹색환경 만들기 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길 회장은 "땅에 묻히는 폐비닐이 토질에 미치는 악영향을 생각보다 크다"며 "우리 아들·딸들에게 더 깨끗한 자연환경을 선물하기 위한 일에 지역민 모두가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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