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 및 애터미 관게자들과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공주시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30일 백제체육관에서 애터미(주)와 함께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섭 시장을 비롯해 공주시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와 애터미(주)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추김치 20톤(9천400만원 상당)을 직접 담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경제적,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소외계층 2천여 세대에 전달했다.

김정섭 시장은 "이번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 향상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나눔의 물결이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시에서도 동절기 동안 어려운 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애터미(주) 도경희 대표는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보람 있었고,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해주신 직원들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장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T&G 제조본부도 다음달 27일에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배추김치 5톤을 어려운 이웃 5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며, 공주세무서 또한 20일 김장나눔 행사 예정으로 겨울추위가 다가옴에 따라 기업과 기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