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경북 경주시 경북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괴산군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 괴산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충북 괴산군이 생산성이 높은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괴산군은 지난 30일 경북 경주시 경북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및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주관해 진행한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과 역량을 객관화한 생산성 지수를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 시상하는 것이다.

군에 따르면 지역경제, 문화복지, 정주환경, 행정관리 등 4개 분야의 16개 생산적 측정 지표 중 특히 ▶1인당 지역 내 총 생산 증가율 ▶경제활동 친화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이번 수상은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을 만들기 위해 600여 공무원과 4만여 괴산군민이 다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괴산군이 더욱 활기가 넘치고, 정주여건이 뛰어나 전국 최고로 살기 좋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지자체의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측정해 지방행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효율적 지방재정을 유도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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