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이 제기한 문제, 공공기관·정부·지자체가 함께 해결

/연합뉴스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행정안전부는 31일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문제 해결 플랫폼'을 확대키로 했다.

'지역문제 해결 플랫폼'은 지역주민이 제기한 지역 문제를 지역 이전 공공기관과 정부, 지방정부가 협업해 해결하는 것이다.

행안부는 이날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중앙컨벤션홀에서 '제1회 지역혁신포럼'을 열고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가스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 등 12개 공공기관과 '대한민국 사회가치 대협약'을 체결했다.

따라서 이들 기관은 주민 참여로 발굴된 지역별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지원하고 협력하는 등 혁신도시가 위치한 각 지방정부도 동참하게 된다.

행안부는 대구를 시작으로 11월에는 강원도 원주 혁신도시, 내년에는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 등을 기반으로 하는 주요 도시에서 지역혁신포럼을 열고 지역 문제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국민이 직접 참여해 자신들의 문제를 정부와 함께 해결해 나갈 때 정책이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되고 만족도도 높다는 점이 곳곳에서 증명되고 있다"면서 "'지역혁신 플랫폼'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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