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미원마을공방추진위원회(대표 신화식)가 31일 경북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년 공동체 우수사례 발표한마당'에 충청북도 대표로 참가해 행정안전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청주시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미원마을공방추진위원회(대표 신화식)가 31일 경북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년 공동체 우수사례 발표한마당'에 충청북도 대표로 참가해 행정안전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미원(쌀안)사람들의 심술(心述)은 '미원사람들의 마음을 말하다'를 주제로 ▶미원마을공방 조성 및 운영 ▶귀농ㆍ귀촌인이 사랑하는 미원 ▶어린이 웃음소리가 들리는 미원 ▶잘사는 농촌, 문화가 춤추는 미원 ▶세대 간 갈등 등 사회문제 해결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원주민과 귀농ㆍ귀촌인들로 구성된 주민 자율조직인 추진위원회를 2017년 12월 구성해 주1회 회의를 진행했으며, 미원면 소재 옛 미원낭성농협하나로마트를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확보해 평생교육, 사회통합, 지역활성화 사업 추진과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취약계층 문제해결에도 기여했다.

김태호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원 마을공동체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민과 관이 십시일반 도와주고 노력한 결과이며, 농촌에 새로운 희망을 심고 꿈을 전할 수 있는 수상의 영광을 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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