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새마을회(회장 장상규)는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양일간 충주 누리장터 주차장에서 새마을가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배추 13t(5천500포기)과 4.5t의 양념과 김장재료로 쓰였다.

이렇게 만들어진 사랑의 김장은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장애우가정, 차상위가정 등 소외계층 1천200여 세대에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제공됐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중소상인연합회(회장 장재흥)와 건국대 글로컬산학협력단 선도시장 사업단(기획팀장 김병철)이 장소를 제공하고 천막과 테이블 설치와 김장재료 및 양념 만들기 작업 등에 도움을 줬고 대륙물산(대표 김동수)은 액젓(110㎏)을 후원하고 함께 봉사했다.

올해로 16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김장나누기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롯데주류 충주공장, KDB산업은행충주지점, 유한킴벌리충주공장, (자)국원주류, 서울더블유치과병원, 충주의료원에서 3년째 후원과 봉사를 하고 있다.

올해는 종합건축사사무소 한알건축(건축사 채희천)에서도 후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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