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내 전의지방산업단지 확장사업이 가시화되고 있어 중부권의 상공인들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14일 군청에서 전의지방산업단지 확장사업 중간보고회를 갖고 효율적인 확장방안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날 용역업체인 (주)삼안 및 (주)경동기술공사는 기존의 전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2010년까지 총사업비 1천억여원을 투자해 1지구(북측) 18만평, 2지구(남측) 21만평 총 39만평을 확장하는 방안을 제시해 관심을 끌었다.

특히 개발지표로 유발 인구 1만7천600명, 종업원수 8천여명, 주거용 5만2천㎡(1만5천730평) 산업시설용지 65%이내, 지원시설 2%내외, 도로, 공원, 폐수 및 폐기물 처리장 등의 지표가 제시됐다.

전의단지는 북측 6km 지점에 경부고속도로(목천IC)와 8km 지점에 천안∼논산간 고속도로(남천안 IC)가 위치해 있고, 지방도 691호선을 통해 국도 21호선, 국도 1호선으로 각각 연결되는 등 최적의 산업입지로 상공인들로부터 주목을 받아 왔다.

한편 전의산업단지는 지난 94년 공사를 시작해 2002년도에 오·폐수처리시설의 준공과 함께 15만평의 부지에 KAC(주) 등 9개 업체가 입주해 활발한 생산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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