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논산시

[중부매일 나경화 기자]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중국 요녕성 금주시(시장 우학리)와의 교류협력강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명선 논산시장, 임승택 미래발전사업단장, 장익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논산시 대표단은 금주시와의 실질적인 교류협력증진을 위해 11월 1~2일 일정으로 중국 금주시를 공식 방문했다.

중국 동북부 요녕성 서남부에 위치하고 있는 금주시는 면적 10,301㎢, 인구는 약310만 명이며, 중원지방과 동북지방을 연결하는 요충지로 요녕성 대구역 물류중심도시의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시 대표단은 우학리(于利) 금주시장, 왕덕가(王德佳) 금주시 당서기를 예방하고 우호증진을 위한 환담회를 가졌으며, 양 도시는 형식적 방문을 지양하고 공동관심 사안에 대한 실질적 국제교류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발전방안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대표단은 발해대학교와 백과원딸기재배단지를 방문해 한국인 유학생들의 외국생활을 격려했으며, 논산딸기의 우수재배기술에 대해 심도있게 토의하며 농업교류확대를 위한 유익한 정보를 교환했다.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의 관계를 더욱 친밀하게 발전시키고 상생과 번영의 기틀을 더욱 확고히 다져, 실질적인 결실을 맺음은 물론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많은 금주시와 적극적인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국제우호도시 이상으로의 끈끈한 정을 이어 나가자는 약속과 함께“이번 방문을 통해 논산시와 금주시의 좋은 시책을 공유해 양 도시가 상생발전하고 지방정부간 상호협력은 물론, 민간차원에서의 인적 물적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져 공동의 발전을 이끌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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