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대진)이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더 풍성해진 '한 뼘 미술관'의 11월 전시 일정을 발표했다.

성거읍 서북구청 별관 1층에 위치한 '작은 갤러리'에서는 8일부터 16일까지 '전통매듭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동아리 '끈으로 맺어진 사람들'이 전통매듭에 대한 이해와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끈 매듭으로 만든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8일과 14일에는 매듭팔찌와 우드인형 만들기 등의 전통매듭 무료체험도 열린다.

동남구청 별관 차량등록사업소(동남구 충절로 410) 3층 '삼거리 갤러리'의 11월 첫 번째 전시는 전통화를 통해 그 당시의 시대정신을 조명하는 '제13회 이형국 개인전'으로 5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다.

지역의 전문예술가인 이형국 씨는 꽃과 새들을 통해'삶의 희망'을 주제로 한 문인화풍 10폭 병풍 1점과 50여점을 선보인다.

이어서 11일부터 16일까지는 지역 내 활발하게 활동하는 생활문화동아리 실아트(Sil Art)의 '실아트 동아리'전이 진행된다.

천연염색한 안감으로 만든 손바느질 조각보와, 한지공예, 수제그림, 스트링아트 등 회원들이 만든 다양한 공예 작품 4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원로작가들의 전시인 '천안시 노인복지관 서양화반 제2회 작품'전시는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8명의 원로작가가 참여하며, 풍경화, 인물화, 정물화 등 유화로 표현된 서양화 작품 30여점으로 구성된다.

한 뼘 미술관 전시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모든 전시의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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