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월 30일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서 이시종 지사가 건넨 보은대추를 한 웅큼 집어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보은군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월 30일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서 이시종 지사가 건넨 보은대추를 한 웅큼 집어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보은군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서 보은대추가 '대통령이 선택한 지역특산물'로 부상해 눈길을 끌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월 30일 경북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6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을 마친 후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전국 17개 시도지사들과 기념촬영을 하면서 보은대추를 한 움큼 집어 들고 촬영에 응했다.

이에 따라 보은대추가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는 계기가 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시종 충북지사가 지역 특산물로 준비한 대추를 건네 받아 이같은 '깜짝 이벤트'를 보여줬다. 전국 시도지사들은 이날 행사 후 기념 촬영을 하면서 지역 특산물을 내보이며 홍보에 나서는 이벤트를 했다. 이번 행사는 '자치분권 새바람, 주민과 함께 만들어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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