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남문로 웨딩타메거리 조성 프로그램사업

제1회 맑은 고을 청주웨딩·한복축제가 3일 남주·남문로 도시재생추진협의회 주최로 한복문화거리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중앙공원특설무대에서 '김진숙 한복'을 비롯한 한복문화거리 회원들이 만든 화려한 한복 패션쇼가 펼쳐지고 있다. / 김용수
제1회 맑은 고을 청주웨딩·한복축제가 3일 남주·남문로 도시재생추진협의회 주최로 한복문화거리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중앙공원특설무대에서 '김진숙 한복'을 비롯한 한복문화거리 회원들이 만든 화려한 한복 패션쇼가 펼쳐지고 있다. / 김용수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하고 남주남문로 도시재생추진협의회에서 주최하는 '맑은고을 청주 웨딩한복축제' 행사가 지난 3일 중앙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복문화의 거리에 조성된 열린무대에서 축하공연, 전통혼례, 전통놀이체험, 프리마켓, 푸드트럭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했으며, 중앙공원 특설무대에서는 한복패션쇼, 특별 축하공연 등으로 순서로 꾸며져 큰 호응을 얻었다.

남주남문로 웨딩테마거리 조성사업의 세부사업계획으로는 충북도 소유 아임쇼핑센터를 매입, 리모델링해 웨딩·창업 허브센터를 조성하고, 보행환경개선 등 기반시설 개선방안을 수립 중이며 오는 2020년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유흥열 청주시 도시재생사업과장은 "맑은고을 청주 웨딩한복축제가 청주시 결혼문화를 선도하고 나아가 전국의 대표적인 한복 및 웨딩테마 관련 문화행사로 지속되길 바란다"며 "기존 거리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는 동시에 주민의 자발적 준비와 참여를 통해 스스로의 힘으로 다시 한번 상권을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노력이 보이기 때문에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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