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회장(사진 가운데)은 2일 충북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첨단암병원 건립 사업에 써달라며 5천만원을 전달했다.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회장(사진 가운데)은 2일 충북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첨단암병원 건립 사업에 써달라며 5천만원을 전달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메타바이오메드가 2일 충북대병원에 5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회장이 '첨단암병원 건립 사업에 써달라며'며 전달한 후원금이다.

이에 따라 메타바이오메드는 2013년부터 매년 발전후원금을 기탁하며 올해 누적 기부액 1억원을 넘겼다.

오 회장은 "충북대학교병원의 역사와 함께 할 수 있어 늘 자랑스럽다"며 "첨단암병원이 도민의 소망대로 잘 건립되어 건강한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암병원건립기금모금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히 오석송 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충북대병원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병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한헌석 충북대학교병원장은 "충북대학교병원을 늘 사랑해주시고 병원발전을 위해 누구보다도 애써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정성이 헛되지 않게 암병원 건립사업을 잘 진행해서 우리 지역의 자부심으로 성장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메타바이오메드는 의료용구 제조업체로 1990년 설립 이후 우수한 신제품을 개발·생산해 미국과 유럽 등을 포함한 세계 80여국에 수출하고 있는 충북의 핵심 바이오 기업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