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과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사람 중심의 명품 교통문화 창출 등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다양성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 세종시문화재단
세종시문화재단과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사람 중심의 명품 교통문화 창출 등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다양성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 세종시문화재단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문화재단(대표 인병택)은 지난 2일 문화재단에서 시민 참여형 공공예술프로젝트 '多화만사성 BUS'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은 공공예술프로젝트 참여단체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수어동아리 '오버더레인보우(OVER THE RAINBOW)'의 축하공연과 세종시문화재단 인병택 대표이사의 인사말과 세종도시교통공사 고칠진 사장의 축사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종시 무지개다리사업인 '多화만사성'과 지역의 대표 교통수단 BRT를 결합하여 세종시 문화다양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가치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전의초등학교, 세종시 YWCA 고령자인재은행, 세종시 YWCA 성인권상담센터, 아시아하모니 협동조합, 세종시 장애인복지관 등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다양성 매개기관과 세종시민 100여명이 함께 작업과정에 참여했고, 문화재단과 교통공사가 아트버스로 완성했다.

박상용 예술지원팀장은 "어렵게 느껴지는 문화다양성을 교통수단과 접목하여 재미있고 즐겁게 접근하고자 했다"며 " 앞으로 6주 동안 두 대의 900번 버스가 '多화만사성'버스로 운영될 예정인데, 이용하는 시민들은 SNS 이벤트, 워크지 등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문화재단과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사람 중심의 명품 교통문화 창출 및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문화다양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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