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물벼 포함 올해 총 2천655t 목표

5일 옥천군이 옥천농협 군서지점에서 공공비축미곡 산물벼를 매입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5일 옥천군이 옥천농협 군서지점에서 공공비축미곡 산물벼를 매입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이 지난달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 산물벼를 매입한데 이어 5일부터 건조벼 매입에 들어갔다.

5일 군에 따르면 이날 군서면 건조벼 매입을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각 읍면 지정된 장소에서 건조벼를 매입한다.

올해 총 매입량은 산물벼 200t, 건조벼 2천455t을 합쳐 총 2천655t으로 지난해 2천650t보다 5t 가량 늘어난 양이다.

매입 품종은 추청과 삼광으로 지난달 매입한 산물벼는 청산DSC(건조저장시설)에 보관되며 건조벼는 관내 10개 정부양곡보관창고에 보관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해와는 다르게 40kg당 3만원의 중간정산금을 수매한 달의 말일에 지급하고 나머지 금액은 12월말까지 최종 정산해 지급한다.

한편, 김재종 옥천군수는 건조벼 매입현장인 군서면 옥천농협 군서지점을 방문해 매입 상황 등을 살피며 농업인과 농협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농촌 현실의 악조건 속에서도 소중한 결실을 거두기 위해 올 한 해 많은 노력을 해주신 점 잊지 않고 있다"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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