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청주시 김치 페스티벌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청주 흥덕구 강내농협 본점 앞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 청주시
제4회 청주시 김치 페스티벌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청주 흥덕구 강내농협 본점 앞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 청주시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김장철을 맞아 김치를 직접 담가보고 맛볼 수 있는 제4회 청주시 김치 페스티벌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강내농협 본점 앞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제4회 김치 페스티벌은 지난해와 달리 김치 담아가기 체험을 사전예약 접수를 받아 실시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으며, 체험 당일에는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이 함께 김치 담그기 체험에 동참해 색다른 경험의 기회를 가졌다.

체험에 사전 예약된 물량인 배추김치 500kg, 백김치 250kg분량과 판매를 위해 준비된 물량이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로 조기 소진되고, 체험 이외에도 절임배추와 알타리 김치, 김치만두 등 준비 물량보다 더 많은 호응으로 판매가 일찍 종료되거나 차후 행사가 끝나고 배송을 해줘야 할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

이번 청주시 김치 페스티벌을 주최한 강내면 생활개선회(회장 박은주)는 "올해로 4회째 맞는 김치 페스티벌에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 다채로운 체험과 올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더 풍족한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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