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청양군은 지난 3~4일 청양읍 백세공원에서 열린 2018 렛츠런 청양고추구기자 청양군수배 전국승마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충남승마협회가 주최하고 충남승마협회와 청양군승마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각지에서 300여명의 승마 동호인과 유소년 선수가 참가해 ▶마장마술-D class ▶장애물(100cm, 80cm, 60cm, YH국산마) ▶권승(유소년부, 청양군민) ▶릴레이 단체 경기에서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경기 결과 마장마술-D class 정영진(대구승마동호회), 장애물 100cm함재주(그랑프리), 장애물 80cm 고·일반부 천동훈(진주에이스), 유소년부 신용철(왕선중학교), 장애물 80cm(YH국산마) 고·일반부 최호진(서해승마클럽), 장애물 60cm 고·일반부 주승민(용인포니클럽)장애물 60cm(YH국산마) 고·일반부 고지만(한국경마축산고), 권승유소년(초등)부 이시훈(자양초등학교), 유소년(중등)부 이후림(서해삼육중학교), 릴레이 단체경기는 서해승마클럽이 각각 우승의 영예를 차지하고 상장과 함께 상금을 받았다.

이밖에도 승마체험, 말 먹이주기, 편자 던지기 등 무료 체험행사와 함께 다양한 경품추첨 행사를 실시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청양출신으로 올해 중학교 3학년인 이후림 군은 유소년부와 청양군민만을 위한 권승경기 2종목의 우승을 차지해 청양군민의 뜨거운 성원을 받았다.

김기준 부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청양을 방문해 주신 유소년 선수와 승마 동호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처음 개최한 이번 대회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승마대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 개선과 승마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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