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지역으로 매년 겨울철이면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천안시 풍세면이 AI 유입차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차단방역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면장 정규운)은 6일 오전 11시 풍세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18 AI 유입차단을 위한 양계농가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천안시청 및 동남구청 축산관계자, 풍세면 관내 가금류 사육 34농가가 참여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취약시기인 겨울철을 앞두고 적극적인 대처를 다짐했다.

특히, 풍세면은 겨울철 철새도래지인 곡교천과 풍서천이 접해있고 가금사육농장이 밀집돼 있는 지역으로, 겨울철 철새 이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매주 수요일 방역의 날로 지정하고 차단방역소독과 함께 농가에서는 질병의 조기발견을 위한 예찰활동 등 천안시의 방역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축산농가의 차단방역활동과 더불어 타 농장방문 및 모임을 자제하고 농가 자체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AI예방에 최선을 노력을 통해 지난해처럼 한건의 AI가 발생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정규운 면장은 "축산농가가 AI예방을 철저히 할 수 있도록 농가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축산관련 기관·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AI없는 청정 풍세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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