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이원초등학교(교장 김전한)는 6일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제5회 이원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및 이원 알콩달콩 어울림 축제'를 열었다.

40여명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호두까기 인형' 연주를 시작으로 매일 방과후 학교 시간에 연습한 '레미제라블', '개선의 합창' 등 아름다운 클래식 공연과 코코몽, 아기 상어 등 친숙한 어린이 애니메이션 음악 등 7개의 곡을 선보여 거듭할수록 능숙해진 연주와 무대 매너로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2부 행사로 다문화음식 및 문화체험을 통해 다문화 학생들의 모국인 필리핀과 베트남, 중국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3부 학습발표회 시간에는 틈틈이 연습한 학생들의 댄스, 컵타, 플래시몹 등 각양각색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부모님의 노래자랑과 지역주민 밴드의 찬조 공연으로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었다.

김전환 교장은 "이원 알콩달콩 어울림 축제에 학생들 뿐 아니라 부모님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고 앞으로 더 많은 마을공동체가 참여하고 즐기는 지역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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