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인력난 해소와 봉사활동 지원을 위한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할 도내 민간단체 7곳과 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인력난 해소와 봉사활동 지원을 위한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할 도내 민간단체 7곳과 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최동일기자] 충북도는 자체 특수사업으로 인력난 해소와 봉사활동 지원을 위한 생산적 일손봉사 활성화를 위해 도내 7개 민간단체와 6일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참여 민간단체는 ▶(사)대한미용사회충북도지회(회장 오수희) ▶(사)한국외식업중앙회충북도지회(회장 김태곤) ▶충북어린이집연합회(회장 임진숙) ▶충북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서명희) ▶충북재향군인회(회장 김정식) ▶충북지구청년회의소(회장 최용준) ▶특수임무유공자회충북도지부(지부장 이재영) 등이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생산적 일손봉사 홍보 활동과 함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

앞서 도는 지난 9월 충북기독교연합회, 충북새마을회 등 도내 4대 민간단체와, 10월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356-D지구 등 5개 민간단체와 생산적 일손봉사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 체결후 이들 민간단체들의 일손봉사 참여가 잇따르고 있는데 새마을회는 지난 9~10월새 5차례나 일손이 부족해 애태우는 농가를 방문해 대추·고추·고구마 수확을 돕는 등 일손봉사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자리에서 이시종 지사는 "생산적 일손봉사는 나눔·배려·봉사 정신의 확산을 통한 공동체 의식 증진은 물론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사업으로, 민간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력난 걱정없는 충북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농가와 중소기업의 일손을 돕기 위해 일할 능력이 있는 참여자에게 하루 4시간, 2만원의 실비를 주고 현장에 투입하는 시책으로 본격 시행 첫해인 지난해 4천673곳에 9만7천여명이, 올들어 10월까지 2천357개 농가·기업에 8만7천784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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