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미원면 주민 "폐기물재활용시설 건립 결사 반대"
청주 미원면 주민 "폐기물재활용시설 건립 결사 반대"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8.11.0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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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폐기물 처리하는 시설을 미원지역에 설치하려는 것"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주민들이 6일 폐기물처리장 건립을 반대하고 나섰다.

미원면 이장단협의회·주민자치위원회와 직능단체 등 70여 명으로 구성된 미원면환경보전주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 상당구 미원면 용곡리에 추진되는 폐기물재활용시설은 친환경 유기질 비료를 생산한다고 하지만, 산업폐기물을 처리하는 시설을 청정지역인 미원지역에 설치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사업신청 업체는 지난 2016년 괴산군에 같은 사업계획을 제출했다가 부적합 통보를 받은 뒤 행정심판·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모두 기각됐다"며 "동·식물성 잔재물과 유기성 오니를 처리하는 폐기물재활용시설이 들어선다는 건 말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업체가 토지주 등 일부 마을 주민의 동의를 받아 건축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지역주민 대부분은 지난달 초에야 이 사실을 알았다"며 "1차로 360여 명의 반대 서명을 받아 지난 2일 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폐기물처리장 신청지 주변 용곡1리와 2리에는 100여 가구가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지난 5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 허가가 났고 현재 건축허가 부서에서 협의하고 있다"며 "건축허가 부서에서 개발행위 허가 여부에 따라 적합 또는 부적합 결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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