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부적면 충장사서 제례 봉행

논산시는 백제충신 계백장군의 충의정신을 기리기 위해 15일 논산시 부적면 충곡리 계백장군 유적지내 충장사에서 계백장군 제례를 봉행했다.

논산시 유림협의회에서 후원하는 이번 제례의 초헌관은 임성규 논산시장, 아헌관은 허평환 육군훈련소장, 종헌관은 명영수 논산경찰서장이었으며, 유림, 군부대 인사, 기관, 단체장, 시민 등 500여명이 했다.

백제말 위기에 처한 조국을 위해 5천 결사대를 이끌고 황산벌에서 신라의 5만 대군과 맞서 싸우다 장렬히 최후를 마친 계백장군은 백제의 패망과 함께 역사에 패전지장으로 기록되어 있지만 천년의 세월이 지난 조선시대에 이르러 유학자들에 의해서 계백장군이 재조명 되었고, 조선 숙종때에 이르러 장군이 잠들어 계신 묘역주변에 충곡서원을 건립하고 무관인 장군을 주벽으로 모셨다.

시는 지난 1991년부터 계백장군 묘역 성역화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 3월7일에는 인근에 개관한 백제군사박물관은 논산의 새로운 명소롤 자리잡아가고 있다. 나경화/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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