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응급질환 대응 거점병원 역할 수행
 

청주한국병원 전경 /한국병원 제공
청주한국병원 전경 /한국병원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의료법인 인화재단 한국병원이 지역응급의료기관센터로 지정됐다.

6일 병원에 따르면 충북 응급의료위원회에서 실시한 평가에서 진료실적 및 계획의 적정성과 의료시설 및 장비, 인력의 법정기준 등의 평가기준을 모두 충족하며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한국병원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지역응급의료기관센터로서 응급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됐다.


특히 청주한국병원은 전담응급의학과 전문의진료시스템을 도입해 6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24시간 진료를 하고 있으며, 음압 병실 및 첨단 감염관리 시스템 통해 감염이 우려되는 응급환자를 격리해 치료하고 있다.


송재승 한국병원장은 "이번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을 계기로 지역내 발생하는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치료와 효과적인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한국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충북에는 권역응급의료센터 1곳, 지역응급의료센터 3곳, 지역응급의료기관 11곳 등 총 15개의 응급의료기관이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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