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전국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 평가'에서 금고동 위생매립장이 매립부문 우수시설에 선정됐다.

환경부는 전국 1천22개 폐기물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사후관리 및 폐기물 처리과정의 환경성·경제성·기술성을 평가했다. 매립부문은 20만㎥ 이상 공공매립장 96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금고동 매립장은 가정생활계폐기물과 사업장폐기물, 준설물, 소각재 등 다양한 폐기물을 처리하면서 에너지 사용량 및 운영비 절감을 통해 경제성을 향상시켰다는 것. 또 주민 주도적 사업추진과 주민지원, 배출저감 등 지역 거버넌스 실적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은 오는 15일 경주에서 열리는 2018년 폐기물처리시설 정책공유 워크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김추자 환경녹지국장은 "폐기물 발생량 감량과 재활용률을 제고하고 발생된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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