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00원 규모 옥천청앞~옥천경찰서 1km구간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민선 7기 군수공약사업인 옥천읍 전선지중화사업이 오는 2020년부터 추진된다.

옥천군은 7일 열린 옥천군의회 군정질의에서 "기존 가공배전선로를 지중화하는 '옥천읍 전선 지중화사업'을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선정, 추진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곽봉호 의원은 군수공약 사업인 옥천읍전선지중화 사업의 사업구간 등 추진계획과 주민피해 최소화를 위한 군의 입장에 대해 질의 했다.

답변에 나선 염태성 도시건축과장은 "지중화사업은 군청 앞 GS주유소부터 옥천경찰서까지 1km 구간에 대하여 계획하고 있으며 2019년 7월 한국전력공사에 지중화사업을 신청해 평가결과에 따라 사업 선정 시 한국전력공사와 MOU를 체결하고 2020년 공사를 시작으로 2022년 완료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약 100억원의 예상사업비 중 군 50억원 한국전력공사 50억원의 사업비 분담하여 추진 계획이다.

도로굴착 등 주민원에 대해서는 "옥천군의 시내구간은 도로폭이 좁아서 도로굴착, 전선지중화 공사 등에 따른 통행불편 및 주변상가들의 영업에 지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사업 시행전 주민공청회 등 사업의 효과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한편 한국전력공사와 MOU체결시 공사방법 등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지자체와 한국전력공사와의 사업비 분담비율에 대해서는 "지난 국정감사에서도 문제 제기된 사안으로 재정자립도에 따라 매칭비율을 달리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현재의 매칭비율은 전기사업법 제72조의 2(가공전선로의 지중이설)의 규정에 의거 산업통상자원부 '가공배전선로의 지중화사업 처리기준'에 따라 규정된 것으로 관련 규정 개정을 지역 국회의원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에 군의 입장을 전달하고 매칭비율 조정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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