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개단체 봄꽃식재 앞장

연기군 거리에 사계절 꽃피는 고장, 머물러 살고 싶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봄꽃 식재가 한창이다.

군은 올해 총사업비 5억여원을 투자해 꽃길조성 108.6km, 유채꽃 단지 3만5천평, 꽃박스 1천692개 설치, 꽃탑 및 꽃벽 4개소, 가로화단 및 꽃동산 7천800평 등을 조성키로 했다.

특히 봄꽃식재 기간을 맞아 읍·면 생활개선회, 새마을단체, 군부대, 여성의용소방대, 자원봉사센터 등 8개단체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도변 및 주요도로변, 가로화단, 시가지 꽃박스 및 화분에 봄꽃을 식재해 화사하고 아름다운 고장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 도원문화제가 개최되는 이번 주말까지 주요도로변 126개소 4만7천696㎡(1만5천여평)의 가로화단, 꽃동산에 펜지, 페츄니아, 베고니아 등 봄꽃 25만본을 식재해 축제기간중 내방객들에게 아름답고 생동감있는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군은 살고싶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봄에는 복사꽃, 배꽃, 벚꽃과 함께 조천변의 유채꽃 단지를 조성하고, 여름에는 남면에서 전의까지 이어지는 국도변에 루드베키아 꽃길조성, 가을에는 고향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코스모스꽃길 조성 등 계절별 볼거리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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