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 기능대회에 참석한 자율방제단원. / 공주시
재난안전 기능대회에 참석한 자율방제단원. / 공주시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지난 6일 금강신관공원에서 공주시자율방재단의 주관으로 관내 16개 읍면동 자율방재단원 3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공주시 재난안전 기능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재해복구 현장 활동 시연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자연재해 현장에 대한 복구 실전능력을 기르고 자율방재단원의 화합의 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무너진 뚝쌓기, 제설, 배수작업, 세척과 방역, 고사목 제거의 활동 시연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비롯해 자율방재단원들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화합한마당(줄다리기, 바구니 공넣기) 및 자기자랑 등이 펼쳐졌다.

이은국 공주시자율방재단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자율방재단원들이 더욱더 단합된 모습으로 재난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정섭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도 더 이상 자연재난의 안전지대가 아니다"며 "안전이 최고의 복지임을 깨닫고 방재단원들의 어깨에는 공주시의 안전이, 두 손에는 시민의 안전이 맡겨져 있다는 자긍심을 갖고 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공주시 자율방재단은 국민안전처 주관 16~17년 2년 연속 전국최우수 단체에 선정됐으며, 재해대비활동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 발생시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복구 등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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