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확인, 위기가구 발굴 등 안전망 확보

금산군 금산읍이 마을 행복지킴이 활동가들을 금산읍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 금산군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 금산읍이 마을 행복지킴이 활동가들을 금산읍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금산읍은 금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비롯한 이장, 반장 등 373명을 '우리동네 행복지킴이, 금산읍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복지사각지대 상시 발굴 및 전달체계 시스템이 구축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실정에 밝은 복지리더의 역할 수행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의 상황을 보다 촘촘히 챙길 수 있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상당한 도움이 예상된다.

앞으로 명예사회복지사들은 이웃의 안부확인, 위험징후 사전감지, 복지요구 파악, 서비스 연계 등 복지공동체 형성의 촉진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관련 지난 6일에는 윤현희 위원장 가구를 선두로 안노원 이장과 송안심, 인금순 반장을 대표가구로 선정, 금산읍명예사회복지공무원 명패를 부착하는 행사를 가졌다.

위촉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373명 모든 가구에 명패가 부착되는 것은 전국에서 금산읍이 처음이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금산읍명예사회복지공무원 신고체계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꼼꼼하게 발굴하고 관리한다면 수혜의 폭이 더욱 넓어질 것"이라며 "민과 관이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동네를 만들어가는 일에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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