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지역의 농식품 수출증대를 위해 7일 '수출진흥협의회'를 열고 시장 다변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지역의 농식품 수출증대를 위해 7일 '수출진흥협의회'를 열고 시장 다변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최동일기자] 충북도는 불안정한 수출환경에 맞서 농식품 수출을 늘리기 위해 수출시장 다변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7일 한창섭 행정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도청 소회의실에서 '농수산식품 수출진흥협의회'를 열고 내년 신규사업과 수출 애로사황 점검 등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민·관·산이 함께 수출증진을 위한 기관별 수출시책 추진성과와 내년도 사업을 확인하고 개선책을 모색했다.

도는 농산물 시장개방 압력에 대응하고 농업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안테나숍 운영과 해외마케팅 등에 공을 들여 3분기 농식품 수출 실적이 3억3천7백만 달러로 전년대비 2.2%가 증가했다.

특히 동남아 신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을 열어 새로운 시장과 판로를 개척하고 있으며 농식품 생산자·단체 및 가공업체 등의 참여속에 해외박람회 파견과 홍보판촉전, 수출상담회, 무역사절단 등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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