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연구원, 충북문화재단 등 11개 기관 참여

충북학연구소가 충북학 진흥을 위한 관련 기관·단체 업무 협약식을 갖고 이 단체들과 충북학 진흥을 위한 공동사업에 함께하기를 약속했다. / 이지효
충북학연구소가 충북학 진흥을 위한 관련 기관·단체 업무 협약식을 갖고 이 단체들과 충북학 진흥을 위한 공동사업에 함께하기를 약속했다. / 이지효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학연구소는 7일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S컨벤션에서 '충북학 진흥을 위한 관련 기관·단체 업무협약식 및 충북학 네트워크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충북학 연구를 도모하는 다양한 지역 주체의 업무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충북학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충북연구원을 비롯한 지역학으로서의 '충북학' 연구와 관련 있는 11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충북연구원, 충북문화재단, 충북문화원연합회, 한국예총 충청북도연합회, (사)충북민예총, (사)충청북도박물관미술관협회, 충북향토문화연구소, 충청북도문화관광해설사협회, 충청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충북대학교 인문학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업무협약식을 맺은 11개 기관·단체는 충북학 진흥을 위한 공동사업, 공동세미나 등 학술행사 개최, 전문성 강화와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인적 교류, 충북학 사업성과 및 정책 공유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진 '충북학 네트워크 한마당'에서는 '충북학의 과제와 방향'(기관·단체의 역할 기대)라는 주제로 공주대학교 이해준 교수의 기조발제가 진행됐다.

김양식 충북학연구소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형성된 충북학 연구에 대한 네트워크 구축을 바탕으로 충북학 공동조사 등 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하고, 충북학 진흥을 위한 기반을 구축 및 확산을 기대해 본다"며 "네트워크를 통한 업무 협조 및 소통을 통해 각 기관, 개인 간의 중복 연구 및 중복 투자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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