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立冬)인 7일 청주일원에 계절을 재촉하는 낙엽비가 내린 가운데 우산을 든 시민들이 노란 은행잎을 밟으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 김용수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立冬)인 7일 청주일원에 계절을 재촉하는 낙엽비가 내린 가운데 우산을 든 시민들이 노란 은행잎을 밟으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 김용수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모처럼 내리는 가을비로 충북을 뒤덮었던 미세먼지가 말끔히 씻겨나갈 것으로 보인다.

청주기상지청은 8일 서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충북지역 예상 강수량은 20~60㎜다. 특히, 충북 중북부지역은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천풍·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요구된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비 소식으로 대기확산이 원활해져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단계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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