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한국전력 충북본부와 동청주지사는 7일 청주시 낭성면 복지회관에서 '노사합동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한전 직원 40여명, 낭성로컬푸드 회원, 정우택 국회의원실 직원 등이 동참해 500포기의 김장을 담가 관내 노인복지관, 아동센터 등 복지시설 10곳에 전달했다.

이날 사랑의 김장은 특히 2016년 9월 맺은 '한전-낭성 로컬푸드 상생협약'에 따라 낭성의 고랭지 절임배추와 양념을 직접 구매해 이뤄졌다.

한전 충북지역본부는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자리이면서 친환경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직접 연결해주는 '낭성 로컬푸드'의 겨울배추와 고추 등 지역 농산물을 구매해 지역경제발전에 다소나마 도움을 준 행사였다"고 말했다.